국회로 간 '티몬·위메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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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국내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인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에 대한 긴급현안 질의를 오는 30일에 실시한다.
여야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국민적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 현안에 빠르게 대응하고 관련 대응대책을 직접 챙기겠다는 취지다.
정무위 여야 간사들은 지난 주말 사이 티몬·위메프 사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며 현안의 시급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긴급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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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국내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인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에 대한 긴급현안 질의를 오는 30일에 실시한다.
여야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국민적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 현안에 빠르게 대응하고 관련 대응대책을 직접 챙기겠다는 취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정무위의 조치를 요구한지 하루만이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큐텐이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 등에서 대금 정산 지연을 겪으면서 소비자를 중심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두고 대통령실과 금융감독원 등 정부부처에서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회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무위 여야 간사들은 지난 주말 사이 티몬·위메프 사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며 현안의 시급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긴급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위는 정부부처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및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를 국회로 불러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티몬·위메프 사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대책 마련 진행상황에 대해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무위는 티몬·위메프의 모기업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을 임의출석 대상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은 강제성을 띈 증인 출석 요구 의결절차를 거치지 않아, 회의장에 출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증인들의 출석을 강제하기 위해선 대상자들에게 최소 일주일 전 출석 요구서를 전달해야 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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