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에, 박찬용-박승욱 선발 내세운 정정용 감독 “부담감 이겨내야”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소속팀에 대한) 익숙함보다는, 부담감 등 정신적인 측면이 있다. 이겨내야 한다."
정 감독은 "예리하다"라고 웃으며 "컨디션이다. 선수 입장에서 상무는 원소속팀에 부담감을 갖거나 꺼려하는 부분이 있다. 발상의 전환을 했다. 중요한 부분이다.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냈다. 멘탈적인 부분에서 중심 잡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포항=강예진 기자] “(원소속팀에 대한) 익숙함보다는, 부담감 등 정신적인 측면이 있다. 이겨내야 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서 김천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직전 FC서울에 0-1 패한 김천은 올 시즌 첫 연패를 당하지 않는다는 각오다.
경기 전 만난 정 감독 “날씨가 굉장히 덥다. 공수 조율을 잘해야 한다. 이런 부분들이 관건이다. 무게 중심을 전후반에 어디에 두냐에 달렸다. 전반전은 실점 없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게 중요하다”면서 “분위기라서 그렇다. 전반전에 실점하면 힘들다. 또 멘탈적인 부분이다. 전술적으로도 그렇고, 풀어나가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박찬용과 박승욱이 선발로 나선다. 원소속팀이 포항이다. 정 감독은 “예리하다”라고 웃으며 “컨디션이다. 선수 입장에서 상무는 원소속팀에 부담감을 갖거나 꺼려하는 부분이 있다. 발상의 전환을 했다. 중요한 부분이다.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냈다. 멘탈적인 부분에서 중심 잡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원소속팀에 대한) 익숙함보다는, 부담감 등 정신적인 측면이 있다. 이겨내야 한다. 전북전에서는 맹성웅이 MVP를 받았다. 선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병’ 이동경과 이동준은 교체 명단에 들었다. 정 감독은 “(동경이는) 팀 K리그 열심히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으며 “부담감을 지울 필요가 있다. 분명히 좋은 선수이기에, 언제든지 기다리면 전에 있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동준에 대해서는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출전 시간을 늘어야 한다. 경기장에서 보여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섭씨 40도가까이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 군부대 특성상 훈련 시간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는 없다. 정 감독은 “훈련이 힘들다. 우리는 짬밥이 있어서 그시간에 늦으면 안된다. 군인 정신으로 해야 한다”꼬 웃으며 “군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당연히 긍정적으로 해야 할 몫이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패는 없다는 각오다. 정 감독은 “부담스러워 죽겠다. 지금까지 잘해왔기에, 잘 할거라 생각한다. 다만 경기라는 게 쉽지 않다. 최선을 다해주면 좋을 듯하다. 결과가 따라오면 좋겠다”고 바랐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경훈, ‘아형’ PD 예신 “함께 캠핑하다 고백, 교제 7개월만 결혼”(아는 형님)
- 이수만, 故김민기 유족에 조문객 식사비로 5000만원 전달…유족, 고인 뜻따라 돌려줘
- 이상민, 성형수술 한 달만 근황... 날렵해진 턱선 눈길
- ‘월급 992만 원’ 이준석, 예능 최초 동탄 집 공개…깔끔한 신혼집 스타일 ‘눈길’
- 섹시하고 몽환적인…아이유, 장미꽃과 레드립으로 연출한 고혹적인 미모
- MCU 복귀 로다주, 아이언맨 벗고 슈퍼 빌런 ‘빅터 폰 둠’으로 온다
- MBC, ‘예능대세’ 김대호 효과 톡톡! 배드민턴 예선 중계 시청률 1위
- 세븐♥이다해, 드디어 진짜 부부 된다…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
- BTS 뷔, 탁구 삐약이 신유빈 응원…KBS 개막식 중계 캡처한 RM
- 펜싱 전설이 된 오상욱, 한국 첫 금메달 선물하고 그랜드슬램까지…‘뉴 어펜저스’와 2관왕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