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달러 NBA 중계권, 아마존에 못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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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디어 대기업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워너브러더스)가 미국프로농구협회(NBA)를 상대로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 할당된 NBA 리그 중계권을 되찾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2014년 NBA와 워너브러더스가 체결한 계약에는 동일 조건으로 다른 회사가 중계권을 제안할 경우 워너브러더스와 우선적으로 계약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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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디어 대기업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워너브러더스)가 미국프로농구협회(NBA)를 상대로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 할당된 NBA 리그 중계권을 되찾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 스포츠 부문인 TNT는 “경쟁사가 제안한 사항과 같은 조건을 NBA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이 같은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40년간 보유해온 NBA 리그 중계권을 당장 내년 시즌부터 방송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소송은 아마존에 할당된 18억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 중계권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러더스는 NBA가 ‘우선 계약권’을 부당하게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2014년 NBA와 워너브러더스가 체결한 계약에는 동일 조건으로 다른 회사가 중계권을 제안할 경우 워너브러더스와 우선적으로 계약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CNBC는 “워너브러더스 케이블 방송 사업의 건전성을 위해 NBA 중계권은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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