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AI 모델 없다?…미 스탠퍼드 통계 수정

성시호 기자 2024. 7. 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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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의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이 대거 누락돼 논란을 빚은 미국 스탠퍼드대의 AI 생태계 조사현황이 수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기초모델연구센터(CRFM)는 최근 '에코시스템 그래프'에 네이버·LG AI연구원·KT·엔씨소프트·코난의 AI 모델 6종을 추가했다.

에코시스템 그래프는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발간하는 'AI 인덱스' 보고서의 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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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 기업들의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이 대거 누락돼 논란을 빚은 미국 스탠퍼드대의 AI 생태계 조사현황이 수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기초모델연구센터(CRFM)는 최근 '에코시스템 그래프'에 네이버·LG AI연구원·KT·엔씨소프트·코난의 AI 모델 6종을 추가했다.

에코시스템 그래프는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발간하는 'AI 인덱스' 보고서의 바탕이 된다. 지난 4월 발간된 'AI 인덱스 2024'는 AI 모델의 국가별 AI 모델 등을 나열한 가운데 한국의 AI 모델 개발건수를 '0개'로 표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AI 업계의 반발을 샀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기정통부와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반영된 것 같다"며 "국내 기업들도 논문발표·기술리포트 공개·오픈소스 노력 등을 더 열심히 해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스스로 챙겨야겠다"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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