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대’ 김민경, 해설위원 됐다…“첫 메달 함께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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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민경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해설위원으로 깜짝 데뷔했다.
김민경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경기 메달 결정전을 해설했다.
이날 김민경은 한국방송(KBS) 해설위원으로 이광용 캐스터, 전 사격 국가 대표 이대명 해설위원과 합을 맞췄다.
김민경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우리나라 첫 메달을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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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민경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해설위원으로 깜짝 데뷔했다.
김민경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경기 메달 결정전을 해설했다. 이날 김민경은 한국방송(KBS) 해설위원으로 이광용 캐스터, 전 사격 국가 대표 이대명 해설위원과 합을 맞췄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이 나온 경기였다.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중국의 셍리하오-황유팅 짝에 12-16으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이 확정되자 김민경은 해설에서 “우리도 너무 잘했는데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첫 메달입니다. 너무 잘했습니다”라며 박수를 쳤다.
김민경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우리나라 첫 메달을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민경은 웹 예능 프로그램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사격을 처음 시작했다. 김민경이 사격을 배우는 회차는 2021년 6월에 공개됐다. 이후 그는 2022년 6월 대한실용사격연맹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사격을 배운지 1년 여 만에 태극마크를 단 셈이다. 김민경은 2022년 11월 태국에서 진행된 사격 국제대회 ‘2022 국제실용사격연맹 핸드건 월드 슛’에 출전해 여성 52명 중 51위, 전체 341명 중 333위를 기록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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