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남북도 압승…누적 득표 90.4% 압도적 1위(종합)

한광범 2024. 7. 28.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치러진 충남·북 지역 권리당원 당대표 온라인 투표에서도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누적 득표율 90%를 넘는 압도적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과 오후 치러진 충남 및 충북 지역순회 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각각 88.87%와 88.91%의 득표율을 기록해 9%대 득표율을 기록한 김두관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북서 89% 육박 득표…9개 권역 모두 압승
최고위원 선거 '이재명 공개지지' 김민석 상승세
28일 오전 충북 청주 cjb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치러진 충남·북 지역 권리당원 당대표 온라인 투표에서도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누적 득표율 90%를 넘는 압도적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과 오후 치러진 충남 및 충북 지역순회 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각각 88.87%와 88.91%의 득표율을 기록해 9%대 득표율을 기록한 김두관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까지 진행된 9개 지역(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 충남, 충북) 경선 누적 득표율이 90.41%에 달하며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최고위원 온라인 투표에선 이 후보의 공개 지지를 받은 김민석 후보가 27~28일 처리진 5개 권역 선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득표 1위를 기록 중인 정봉주 후보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김 후보는 충남·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각각 20.62%와 20.76%를 기록해 정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전날 치러진 울산·부산·경남 지역 투표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고위원 선거 투적 득표율은 정봉주 후보가 19.03%로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까지 4위로 뒤처졌던 김민석 후보가 17.16%까지 올라 정 후보와의 격차를 2%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두 후보의 뒤를 이어 △김병주(14.31%) △전현희(13.20%) △이언주(12.15%) △한준호(12.06%) △강선우(6.10%) △민형배(5.99%) 후보 순이었다.

민주당은 대표·최고위원 경선은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의 지역순회 경선을 끝으로 하루 뒤인 18일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의 당선자를 선출한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