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금메달 후보' 황선우, 전체 4위로 준결승행… 김우민도 진출[파리 올림픽]

심규현 기자 2024. 7. 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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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황선우가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황선우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13,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김우민은 끝까지 상위권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1분46초64, 2조 4위로 예선전을 마쳤다.

최종 결과 황선우는 전체 4위, 김우민은 전체 12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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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황선우가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김우민도 함께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황선우. ⓒ연합뉴스

황선우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13,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김우민은 1분46초64, 전체 12위로 김우민과 함께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총 2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예선에서는 16위 안에 들어야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김우민은 예선 2조에 배치됐다. 여기에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매튜 리처드도 있었다.

6번 레인에 배치된 김우민은 첫 50m를 24.82초 전체 4위로 끊었다. 김우민은 100m를 51.70, 150m를 1분19초33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김우민은 끝까지 상위권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1분46초64, 2조 4위로 예선전을 마쳤다. 2조 1위는 1분46초15의 맥시밀리언 줄리아니(호주)가 차지했다.

김우민. ⓒ연합뉴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황선우는 마지막 4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4조 5레인의 황선우는 첫 리액션 타임에서 0.63으로 가장 빠른 출발을 보였다. 황선우는 24.46, 2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00m까지 2위 자리를 유지한 황선우는 150m에서 1분19초04, 2위로 기세를 이어갔다. 단, 마지막 200m를 앞두고 루카스 항보에 역전을 허용하며 1분46초13, 4조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최종 결과 황선우는 전체 4위, 김우민은 전체 12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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