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선생님도 갈 곳 없다” 10곳 중 3곳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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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의 영향으로 지난 10년간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곳 중 3곳이 폐업했다.
다만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립 유치원은 같은 기간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28일 교육통계·보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총 3만7395곳이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3년 2332곳에서 지난해 6187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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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의 영향으로 지난 10년간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곳 중 3곳이 폐업했다. 다만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립 유치원은 같은 기간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28일 교육통계·보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총 3만7395곳이었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5만2448곳)보다 28.7%(1만5053곳) 줄어든 수치다.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은 저출생 여파에 따라 2014년 이후 줄곧 감소하는 추세다. 2014년 5만2568곳에서 2022년 3만9485곳으로 감소했고 지난해에도 줄었다.
어린이집은 심각한 수준이다.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이면 누구나 다닐 수 있는 어린이집은 지난해 2만8954곳이었다. 10년 전인 2013년(4만3770곳)에 비해 33.8%나 줄어들었다.
하지만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립 유치원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3년 2332곳에서 지난해 6187곳으로 늘어났다.
주로 규모가 큰 기업에 설치되는 직장 어린이집 또한 같은 기간 619곳에서 1308곳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공립 유치원은 2013년 4574곳에서 지난해 5130곳으로 소폭 증가했다.
감소세가 두드러진 곳은 민간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이었다. 개인이 운영하는 가정 어린이집은 지난 10년 사이 절반 정도 감소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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