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겁 없는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 대회 신기록으로 결선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17·대구체고)이 올림픽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반효진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634.5점을 쏴 대회 본선 신기록을 세웠다.
반효진은 종전 올림픽 기록 보유자인 뒤스타드와 본선에서 엎치락뒤치락 선두 경쟁을 벌인 끝에 2.3점 차로 뒤스타드를 눌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17·대구체고)이 올림픽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반효진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634.5점을 쏴 대회 본선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자네트 헤그 뒤스타드(노르웨이)가 세운 632.9점이었다.
본선을 1위로 통과한 반효진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4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공기소총 10m 본선은 1발당 10.9점 만점으로 60발을 사격해 점수를 겨루는 종목이다. 만점은 654점이다.
반효진은 종전 올림픽 기록 보유자인 뒤스타드와 본선에서 엎치락뒤치락 선두 경쟁을 벌인 끝에 2.3점 차로 뒤스타드를 눌렀다.
뒤스타드는 본인이 3년 전 수립한 종전 올림픽 기록보다 높은 점수를 쐈으나 반효진의 신들린 듯한 사격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 종목에 함께 출전한 공기소총 10m 혼성 은메달리스트 금지현(24·경기도청)은 9위로 경기를 마쳐 8위까지 주는 결선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마라톤 뛰는데 갑자기 골프공이 날라와 얼굴 가격…2명 부상 | 연합뉴스
- '딸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브라질 축구 기대주의 황당 사연 | 연합뉴스
- 우크라 "파병 북한군 영상 입수"…"나오라" 北억양 목소리 담겨 | 연합뉴스
- 아버지뻘 택시 기사 때리고 운전대까지 뺏은 '진상 승객' | 연합뉴스
- [여행소식] 아사다 마오, "김연아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 | 연합뉴스
- 전남산 김, 프랑스 잡지에 소개…"글로벌 입지 강화" | 연합뉴스
- 이순재, 출연 중이던 연극 전면 취소…3개월간 휴식 | 연합뉴스
- 철원 초등학교 인근서 지뢰 신고로 소동…군 "단순 고철" 해프닝 | 연합뉴스
- '양민혁 선수 꼭 만나고 싶어요' 속초중 축구부의 간절한 바람 | 연합뉴스
- "나 경찰인데" 무전취식·폭행 일삼은 전직 경찰 항소심도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