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 조대성, 64강서 세계랭킹 120위에 패[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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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는 조대성(21)이 단식 64강 세계랭킹 120위 미국의 카낙 자에게 막혀 탈락했다.
조대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식 64강 카낙 자(미국)과의 맞대결에서 2-4(11-8, 8-11, 2-11, 2-11, 11-8, 10-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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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 남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는 조대성(21)이 단식 64강 세계랭킹 120위 미국의 카낙 자에게 막혀 탈락했다.
조대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식 64강 카낙 자(미국)과의 맞대결에서 2-4(11-8, 8-11, 2-11, 2-11, 11-8, 10-12)로 패했다.
조대성은 한국 남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다. 그는 지난 6월 극적으로 파리올림픽행 막차를 타며 생애 첫 올림픽 무대 출전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조대성은 큰 무대가 주는 압박감으로 인해 경기 초반 흔들렸다. 특히 본인의 장기인 '치키타'를 막으려는 카낙의 전술에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1게임 8-8에서 강력한 포핸드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2차례 상대 범실을 통해 11-8로 1게임을 가져왔다.
조대성은 2게임 카낙의 포핸드 드라이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흔들렸다. 조대성은 리시브 길이의 변화를 주며 흐름을 변화시켰고 1게임과 마찬가지로 8-8을 만들었다. 그러나 1게임과 달리 3연속 실점으로 8-11 패배를 당했다.
흔들린 조대성은 3게임 시작 후 연속 5점을 헌납하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흐름을 잡은 카낙은 엄청난 기세로 조대성을 몰아붙였고 조대성은 결국 3게임 2-11, 완패를 당했다
조대성은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포핸드와 백핸드 리시브가 모두 조금씩 길며 범실로 연결됐다. 조대성은 자신감을 잃은 듯 적극적인 승부를 펼치지 못했고 2-10에서는 타구가 에지에 맞는 불운까지 겹치며 4게임도 2-11로 카낙에게 내줬다.
벼랑 끝에 몰린 조대성은 5게임 선취점을 획득하며 힘을 냈다. 이후 직선 공격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11-8로 5게임을 챙겼다.
마지막 경기는 그야말로 난타전이었다. 조대성과 카낙 모두 엎치락뒤치락하는 혈투를 펼쳤고 10-10 듀스까지 갔다. 조대성은 포핸드 리시브에 실패하며 10-11로 몰렸고 결국 10-12로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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