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북서 88.9% 득표…최고위원 1위 김민석·2위 정봉주

오문영 기자 2024. 7. 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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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충북 지역순회 경선에서 88.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5264표로 20.62%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정봉주 16.94%(4324표), 전현희 13.3%(3394표), 한준호 12.82%(3273표), 김병주 12.74%(3252표), 이언주 12.15%(3101표), 민형배 5.77%(1474표), 강선우 5.65%(1442표)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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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공주=뉴스1) 김기남 기자 = 28일 오전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 충남지역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주먹을 불끈쥐며 연설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4.7.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공주=뉴스1) 김기남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충북 지역순회 경선에서 88.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지역순회 경선 '권리당원선거인단 온라인투표'에서 총 9306표 가운데 8274표를 받았다. 득표율은 88.91%다.

2위 김두관 후보는 893표를 얻어 득표율 9.6%를 기록했다. 3위 김지수 후보의 득표율은 1.49(139표)로 집계됐다.

최고위원 후보 충북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0.76%(3863표)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정봉주 17.05%(3173표), 전현희 13.55%(2522표), 김병주 13.07%(2432표), 한준호 12.92%(2405표), 이언주 12.42%(2311표), 민형배 5.16%(961표), 강선우 5.08%(945표)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충북에 앞서 충남에서 경선을 치렀다. 이 후보는 충남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88.87% 득표율로 1만1342표를 확보했다. 김두관 후보는 1186표로 9.29%, 김지수 후보는 234표로 득표율 1.83%를 각각 기록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5264표로 20.62%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정봉주 16.94%(4324표), 전현희 13.3%(3394표), 한준호 12.82%(3273표), 김병주 12.74%(3252표), 이언주 12.15%(3101표), 민형배 5.77%(1474표), 강선우 5.65%(1442표)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민주당은 모두 15차례에 걸친 지역 순회 경선 뒤, 다음 달 18일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본경선 결과는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한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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