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페기 구, ‘보일러룸 서울’ 공연 취소에 “너무 속상하고 마음 아파” [MK★이슈]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7.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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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페기 구가 출연 예정이었던 '보일러룸 서울'이 공연 도중 안전상의 문제로 중단된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패기 구는 28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제가 음악을 틀기도 전에 공연 주최 측의 운영 및 안정상의 문제로 공연이 취소됐다.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오늘을 너무 기대하고 잠도 못 자고 일본에서 왔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라는 글을 통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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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페기 구가 출연 예정이었던 ‘보일러룸 서울’이 공연 도중 안전상의 문제로 중단된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패기 구는 28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제가 음악을 틀기도 전에 공연 주최 측의 운영 및 안정상의 문제로 공연이 취소됐다.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오늘을 너무 기대하고 잠도 못 자고 일본에서 왔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라는 글을 통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티켓을 구매한 분들께 이른 시일 내에 환불을 해드리라고 요청한 상태다. 또 다음 공연을 협의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DJ 페기 구가 출연 예정이었던 ‘보일러룸 서울’이 공연 도중 안전상의 문제로 중단된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 사진 = 페기 구 SNS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유명 DJ 페기 구는 2019년 포브스 선정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에 꼽히힌 바 있다. 페기 구는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보일러룸 서울 2024’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안정상의 이유로 공연이 중단되면서 결국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20분쯤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장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이에 공연은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안정상 이유로 1시쯤 중단됐다.

관객들은 경찰과 소방 당국의 안내에 따라 귀가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5명이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했지만, 현장에서 회복해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이번 공연취소 사태와 관련해 관객들은 주최측이 공연장 수용 인원보다 많은 티켓을 판매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중이다.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들을 중심으로 주최 측이 2000명 규모의 공연임에도 6000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다거나,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운영진이 무대로 올라가 DJ의 공연을 중단시키고 관객들을 퇴장 조치 시켰다는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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