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캐릭터 생존전략 34

이수지 기자 2024. 7. 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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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캐릭터 등 자기가 만든 그림을 빌려주고 돈 버는 라이선싱 사업을 해보려는 작가들이 늘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브랜드, 커머스 플랫폼, 라이선싱 등 6개 분야, 34개 소주제로 나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를 기획·개발하는 방법과 라이선싱 사업 실무에 관한 내용을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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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캐릭터 생존전략 34 (사진=이음S&C 제공) 2024.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이모티콘, 캐릭터 등 자기가 만든 그림을 빌려주고 돈 버는 라이선싱 사업을 해보려는 작가들이 늘고 있다.

어디에서부터 뭘 준비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책 '캐릭터 생존전략 34'(이음S&C)는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사랑받는 캐릭터가 지녀야 할 요소와 사업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엮었다.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브랜드, 커머스 플랫폼, 라이선싱 등 6개 분야, 34개 소주제로 나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를 기획·개발하는 방법과 라이선싱 사업 실무에 관한 내용을 얘기한다.

김용진 서울디지털대 교수, 윤혜지 하얀오리 대표, 이주성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 대표, 조현경 로그인디 대표, 박준홍 핸드허그 대표 이승용 치킨라이스콘텐츠 대표 등 IP 비즈니스 베테랑 6명이 마케터 시점에서 사업가의 태도와 롱런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를 설명한다.

수많은 이모티콘 작가를 배출한 김용진 교수는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작품이 아닌 상품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누가 내 물건을 사 갈지를 먼저 떠올려 캐릭터를 기획해야 한다"고 말한다.

토종 캐릭터 '몰랑'을 탄생시킨 윤혜지 대표는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콘텐츠 디자인과 상품에 적용할 디자인은 다르다"며 "캐릭터를 그릴 때 추구하는 방향과 목적을 분명히 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민', '미피', '보노보노'의 국내 라이선싱 사업을 하는 이주성 대표는 "소비자는 상품이 아닌 이야기를 산다"며 "작가의 역량은 이야기를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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