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찾은 세계인들, 한식 맛과 매력에 빠졌다

권나연 기자 2024. 7. 28.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음식이 '2024 파리 올림픽'으로 모인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프랑스 파리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에서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한식 체험·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서
한식 체험·홍보 행사, 시식 호평 쏟아져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한식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 음식이 ‘2024 파리 올림픽’으로 모인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프랑스 파리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에서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한식 체험·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리에 있는 우수 한식당 5곳의 대표메뉴를 선보였다. 업체와 메뉴는 ▲순그릴마레 ‘박대 타코’ ▲이도 ‘새우젓 아이올리 편육’ ▲종로삼계탕 ‘초계탕’ ▲맛있다 ‘프렌치 잡채’ ▲삼부자 ‘순대 꼬치’ 등이다. 해당 업체들은 파리에서 케이 푸드(K-Food) 수출 확대 등 ‘맛의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식당 5곳의 음식 외에도 제철 식재료와 발효음식을 주제로 씨제이(CJ)제일제당 퀴진케이(Cuisine.K) 영셰프가 개발한 한식 신메뉴 18종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국제 스포츠 관계자와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한식의 매력을 즐겼다. 

한식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젊은 요리사(영셰프)들이 한식에 프랑스 요리 기법을 잘 조화시켜 한식의 맛과 멋을 그대로 살렸다”며 “메뉴가 모두 훌륭해 한식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느꼈다”고 호평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 세계적인 케이 푸드(K-Food) 열풍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한식 셰프들의 역량을 전 세계에 펼칠 수 있도록 국제행사 등과 연계한 다양한 한식 홍보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