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침 증세’ 비거리 140m 괴력의 외인 언제 오나…박진만도 궁금하다 “생각보다 시간 더 필요해, 계속 통증 있다고” [MK대구]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7.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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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데나스는 언제 돌아올까.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카데나스는 지난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전반기가 끝난 후 팀을 떠난 데이비드 맥키넌을 대신해 삼성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합류한 카데나스는 6경기 타율 0.348 8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71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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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데나스는 언제 돌아올까.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카데나스는 지난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1회말 스윙 도중 통증을 느꼈고, 결국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했다.

26일 저녁, 27일 오전 두 차례 검진을 받은 카데나스는 다행히 근육 손상 부상은 피했다. 27일 삼성 관계자는 “근육 손상은 없으나, 좌 척추기립근 쪽에 경미한 뭉침 증세가 발견되었다. 이틀 가량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삼성 카데나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삼성 감독은 카데나스의 몸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검진 결과에서는 단순한 뭉침 판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다고 한다. 27일 대타로도 나서지 못했으며, 28일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타 출전도 불투명하다.

28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카데나스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본인이 계속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부담스러워한다.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오늘도 대타 출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반기가 끝난 후 팀을 떠난 데이비드 맥키넌을 대신해 삼성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합류한 카데나스는 6경기 타율 0.348 8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71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6경기 가운데 무안타 경기는 딱 한 번이며, 3경기가 멀티히트 경기였다. 7월 20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140m 대형 홈런, 7월 21일 경기에서는 끝내기 홈런. 오자마자 삼성의 복덩이로 불렸다.

삼성 카데나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카데나스는 언제 돌아올까.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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