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태풍 ‘개미’ 사망 10명으로 늘어…중국 산사태로 18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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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과 중국 남부를 강타한 제3호 태풍 '개미'의 세력이 크게 약화됐지만 타이완과 중국 곳곳에선 수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도 태풍 '개미'가 지난 25일 타이완과 마주한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상륙한 뒤 광둥성과 후난성·후베이성 등 중부·남부 지역은 물론 산둥성 등 동부와 랴오닝성·지린성 등 동북 지역에까지 많은 비를 뿌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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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과 중국 남부를 강타한 제3호 태풍 ‘개미’의 세력이 크게 약화됐지만 타이완과 중국 곳곳에선 수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타이완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사망 10명, 실종 2명이 발생했고 8백9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기상당국은 태풍 경보 기간인 22일 밤부터 26일 아침까지 남부 가오슝과 중남부의 자이 산지에 총 천5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등 주로 중부와 남부에 피해가 집중됐다며, ‘개미’가 최근 수년 동안 타이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태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도 태풍 ‘개미’가 지난 25일 타이완과 마주한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상륙한 뒤 광둥성과 후난성·후베이성 등 중부·남부 지역은 물론 산둥성 등 동부와 랴오닝성·지린성 등 동북 지역에까지 많은 비를 뿌렸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으로서 소멸된 이후에도 비 피해는 계속 돼 남부 후난성 헝양시에선 폭우로 인한 산사태도 발생해 민간 숙박업소가 매몰되고 6명이 사망하고 12명은 실종상태로 파악됐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타이완 담당 기구인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은 지난 26일 태풍 피해를 당한 타이완에 위로를 전했으며, 타이완의 중국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 역시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중국 측의 수해 피해를 위로하고, 도움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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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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