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다친 채 갯바위에 고립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구조
김경인 2024. 7. 28. 17:29
제주 해안에서 다친 채 갯바위에 고립돼있던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구조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오늘(28일) 아침 6시쯤 서귀포시 섭지코지 인근 갯바위에서 피를 흘리며 고립돼 있던 새끼 남방큰돌고래를 구조해 해양생물 구조기관인 아쿠아플라넷으로 인계했습니다.
이 돌고래는 몸길이 150㎝로, 생후 6개월 미만의 암컷 남방큰돌고래로 확인됐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새끼 돌고래를 치료한 뒤 방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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