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남방큰돌고래가 갯바위에 고립...해경, 구조

김가현 2024. 7. 28.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해안에서 다친 상태로 갯바위에 고립된 보호종 남방큰돌고래가 구조됐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 연안에서 발견되며, 개체 수는 약 120마리 정도로 추정됩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갯바위에 고립된 돌고래를 발견하면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해경에 신고해 달라"며 "해양생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방큰돌고래, 2012년부터 해양보호생물 지정
구조 후 해양생물 구조기관으로 인계
제주 해안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채 발견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연합뉴스

제주 해안에서 다친 상태로 갯바위에 고립된 보호종 남방큰돌고래가 구조됐습니다.

오늘(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7분쯤 서귀포시 섭지코지 인근 갯바위에서 피를 흘리는 돌고래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돌고래를 구조한 뒤 해양생물 구조기관인 아쿠아플라넷으로 인계했습니다.

이 돌고래는 몸길이 150㎝, 무게 약 40∼50㎏이며 생후 6개월 미만의 암컷 남방큰돌고래로 확인됐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 연안에서 발견되며, 개체 수는 약 120마리 정도로 추정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2년 남방큰돌고래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해양생물 구조기관으로 이송된 남방큰돌고래./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연합뉴스

돌고래는 상태가 좋지 않아 아쿠아플라넷에서 치료한 뒤 방류 조치할 방침이라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갯바위에 고립된 돌고래를 발견하면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해경에 신고해 달라"며 "해양생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