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집값 0.42%·전셋값 0.5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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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42% 오르며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0.02%)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13% 상승했다.
전월 대비 서울 구별 주택 전세가격 증감률을 살펴보면 성동구(1.28%), 마포구(1.18%), 동대문구(0.99%), 노원구(0.94%) 등의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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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7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42% 오르며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0.02%)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5개 광역시(-0.22%)와 기타지방(-0.07%)은 하락했다. 수도권(0.18%)에서는 서울이 0.42% 상승해 6월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5%, 0.04% 상승했다.
인천(0.04%)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구(-0.34%), 부산(-0.28%), 울산(-0.02%)은 하락했고, 대전(0.00%)은 보합이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 증감률을 구별로 살펴보면 용산구(3.29%) 마포구(1.40%), 성동구(1.19%), 강동구(0.91%), 송파구(0.89%), 강남구(0.83%) 등 다수 지역이 상승했다.
경기(0.05%)와 인천(0.04%) 주택 매매가격도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과천(2.15%), 성남 수정구(1.58%), 성남 분당구(0.85%), 수원 영통구(0.46%), 용인 수지구(0.40%), 안양 동안구(0.20%) 등은 상승한 반면 평택(-0.43%), 이천(-0.34%), 고양 일산서구(-0.27%), 고양 일산동구(-0.27%), 파주(-0.23%), 남양주(-0.17%)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13% 상승했다. 서울(0.53%), 경기(0.22%), 인천(0.28%) 모두 상승해 수도권(0.34%) 주택 전세가격이 상승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0.14%)에서는 대구(-0.48%), 광주(-0.16%), 부산(-0.07%), 대전(-0.03%)은 하락했고, 울산(0.29%)은 상승했다.
전월 대비 서울 구별 주택 전세가격 증감률을 살펴보면 성동구(1.28%), 마포구(1.18%), 동대문구(0.99%), 노원구(0.94%) 등의 상승폭이 컸다.
경기지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2% 상승했다. 수원 영통구(0.88%), 군포(0.83%), 성남 수정구(0.77%), 고양 일산서구(0.70%), 부천 원미구(0.62%), 시흥(0.48%) 등은 상승했다. 반면 과천(-1.36%), 수원 팔달구(-0.41%), 평택(-0.21%), 파주(-0.18%) 등은 하락했다.
7월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점 100을 넘어선 127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00을 넘은 이후 3개월 연속 ‘상승 전망’ 비중이 더 높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6000여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해당지역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설문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예상'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7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월 대비 2.25% 상승해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KB부동산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세대수X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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