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다 홈런 포수, LG 박동원이 또 넘겼다…전구단 상대 홈런 완성[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7.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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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동원. 연합뉴스



KBO리그 포수 중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생산한 LG 박동원이 또 담장을 넘겼다.

박동원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5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홈런을 쏘아올렸다.

0-2로 뒤처진 1회말 2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박동원은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3m의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이로써 한화를 상대로도 홈런을 친 박동원은 전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8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박동원의 올시즌 15번째 홈런이다. 박동원은 리그 포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다. 2위 NC 김형준과는 1개 차이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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