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불패, 압도적 1등이었는데 어쩌다”…꼴찌 추락한 CJ ENM, 영화 배급시장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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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극한직업' 등 흥행의 대명사로 군림하던 CJ ENM이 올 상반기 영화 배급사 순위에서 사실상 꼴찌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파묘'와 '시민덕희' 등 7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매출액 1330억원, 매출액 점유율 21.8%를 기록하며 상반기 전체 영화 배급사 매출액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흥행 1위는 '파묘'로, 상반기까지 매출액 1151억원(관객 수 1191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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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파묘’와 ‘시민덕희’ 등 7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매출액 1330억원, 매출액 점유율 21.8%를 기록하며 상반기 전체 영화 배급사 매출액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로 ‘웡카’ ‘듄: 파트 2’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 7편의 배급을 통해 매출액 816억원, 매출액 점유율 13.4%를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2’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는 3위, ‘범죄도시4’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흥행 1위는 ‘파묘’로, 상반기까지 매출액 1151억원(관객 수 1191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범죄도시4’가 매출액 1100억원(관객 수 1150만명)으로 2위에 올랐다. ‘인사이드 아웃2’는 543억원(관객 수 564만명)의 매출을 올리며 3위를 기록했다.
CJ ENM의 야심작 ‘외계+인’ 2부는 150만 관객에 그쳤다. 흥행에 실패한 1부(153만8000여명)에도 못 미친 수준이다. 손익분기점은 700만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개봉한 재난 생존 스릴러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도 사실상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순 제작비만 185억원이 투입된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인데,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50만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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