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명품 디자인 쟁반에 담긴 에펠탑 메달…셀프 카메라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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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개막한 가운데 '패션의 나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올림픽다운 시상식 장면이 화제다.
에펠탑 개·보수 과정에서 보관하던 실제 에펠탑 철 성분을 실제 이번 대회 올림픽 메달을 만들 때 사용했다는 것이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개인 소지품을 갖고 들어갈 수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이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메달 순간을 직접 사진에 담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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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개막한 가운데 '패션의 나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올림픽다운 시상식 장면이 화제다.
먼저 이번 대회 시상식에 메달을 담아 운반하는 트레이 디자인에 눈길이 쏠린다.
바로 루이뷔통 특유의 디자인으로 장식된 메달 쟁반을 진행 요원들이 들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는 프랑스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이번 대회 프리미엄 파트너로 후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LVHM은 이번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1억5천만 유로(약 2천200억원)를 후원, 프랑스 국내 최대 후원사가 됐다.
LVMH의 주얼리 브랜드 쇼메는 선수들에게 수여할 메달을 디자인했고,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는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의 단복을 만들었다.
또 모에 샴페인과 헤네시 코냑이 모든 VIP 스위트룸에 비치된다.
루이뷔통 디자인은 개회식 때도 여러 차례 등장한 바 있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우리 장인들은 최고의 운동선수나 지도자처럼 완벽주의자들"이라며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프랑스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이번 파리 올림픽을 후원하는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대회 시상대에는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 구조를 새겨 넣은 점도 독특하다.
에펠탑은 이번 대회 메달에도 들어 있다.
에펠탑 개·보수 과정에서 보관하던 실제 에펠탑 철 성분을 실제 이번 대회 올림픽 메달을 만들 때 사용했다는 것이다.
에펠탑 개·보수 과정에서 나온 철 90㎏ 정도를 넘겨받아 메달에 조금씩 넣어 만들었다.
시상식이 끝나면 메달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것도 이번 대회 특색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메달리스트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개인 소지품을 갖고 들어갈 수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이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메달 순간을 직접 사진에 담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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