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알카라스, 테니스 男복식 첫판 가볍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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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드림팀'으로 불리는 라파엘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스(이상 스페인)가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복식 16강에 진출했다.
나달·알카라스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막시모 곤살레스·안드레스 몰테니(아르헨티나) 조를 2대0(7대6<7대4> 6대4)으로 제압했다.
나달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단식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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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드림팀'으로 불리는 라파엘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스(이상 스페인)가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복식 16강에 진출했다.
나달·알카라스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막시모 곤살레스·안드레스 몰테니(아르헨티나) 조를 2대0(7대6<7대4> 6대4)으로 제압했다. 첫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따낸 두 선수는 이번 대회 금메달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파리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고 있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나달은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서 무려 1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알카라스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챔피언이다.
두 선수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테니스의 전설과 미래가 한 팀을 이뤘기 때문이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큰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나달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단식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2 런던과 2020 도쿄 대회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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