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구명 로비? 민주당 사기 탄핵 게이트… 강력 대응"

최고나 기자 2024. 7.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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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제보 공작'과 '정언 유착'으로 만들어진 '사기 탄핵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김규현 변호사의 기획 공작임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그를 불러 그의 구명로비 의혹을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며 이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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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김규현 변호사. 연합뉴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제보 공작'과 '정언 유착'으로 만들어진 '사기 탄핵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김규현 변호사의 기획 공작임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그를 불러 그의 구명로비 의혹을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며 이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성동 의원이 단톡방 관련자들의 녹취록에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연루됐다고 주장한 것을 거론, "이번 사건은 '임성근 구명 로비'가 아닌 민주당의 '사기 탄핵 게이트'"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변호사의 주장을 단독보도한 JTBC 기자를 향해서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정치공작에 대해 국민의힘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규현 변호사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고한 인물이다. 앞서 JTBC는 김 변호사가 주장한 임 전 사단장 골프 모임 단톡방 및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의 통화 녹취록 등을 보도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공범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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