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DRX 꺾고 7승 고지...DRX 매치 9연패 늪

◆ LCK 서머 2라운드

► DRX 0대2 T1

1세트 DRX 패 vs 승 T1

2세트 DRX 패 vs 승 T1

T1이 DRX를 꺾고 시즌 7승 고지에 올랐다. DRX는 이날 패배로 매치, 세트 연패가 이어졌다.

T1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DRX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T1은 시즌 7승 5패(+4)를 기록했다. 반면 DRX는 2주 차 농심 레드포스와의 3세트부터 계속된 매치와 세트 연패가 각각 '9'와 '17'로 늘어났다. 시즌 2승 10패(-15).

T1이 시즌 최다 킬(46킬) 승부 끝에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경기 12분 탑에서 '예후' 강예후의 아우렐리온 솔에게 첫 킬을 허용한 T1은 경기 17분 화학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DRX의 3명을 처치했다.

DRX에게 첫 번째 바론을 내준 T1은 근처에서 교전을 열었지만 오히려 손해만 입었다. 계속된 교전서도 킬을 내준 T1은 경기 28분 미드 2차 포탑 싸움서 대승을 거뒀고 경기 37분 바텀서는 에이스를 띄웠다.

탑 강가서 벌어진 싸움서 '예후'에게 쿼드라 킬을 내주며 패한 T1은 위기를 맞았으나 경기 46분 장로 드래곤 싸움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세나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고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T1은 2세트 바텀서 '구마유시'의 드레이븐이 '플레타'의 레나타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공허 유충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는 '제우스'의 케넨이 '스폰지' 배영준의 신짜오를 처치한 T1은 계속된 전투서 이득을 챙기며 격차를 벌려 나갔다.

초반에 손해를 입은 DRX는 경기 24분 몰래 바론을 치다가 T1의 역습에 3명이 죽었다. 경기 중반 골드 격차를 1만 2천으로 벌린 T1은 DRX의 바텀 3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3킬을 쓸어 담으며 승기를 굳혔다ㅏ.

결국 T1은 경기 26분 상대 본진 넥서스를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