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K9 자주포 고객' 호주·폴란드·이집트에 무기운용 노하우 전수

김인한 기자 2024. 7. 28.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군이 K-방산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육군은 지난해부터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첫 육군 국제과정으로 'K9 자주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종래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소장)은 "육군 국제과정은 무기체계 교육은 물론 한국과 참가국 간 국방외교와 군사교류협력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방산 수출 이후에도 후속 교육지원을 통해 방산 수출의 완전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한국산 무기체계 운용법 등 교육하는 '육군 국제과정' 첫 시행
K-방산 수출 뒷받침…우리군 초급장교 '어학능력·네트워크 증진'도 기대
육군 국제과정에 참가한 외국 장병들이 K9 자주포의 사격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 사진=육군


우리 군이 K-방산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육군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약 3주간 호주·폴란드·이집트 3개국 장병 14명에 '육군 국제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육군 국제과정은 한국산 무기체계와 전술적 운용 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육군은 지난해부터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첫 육군 국제과정으로 'K9 자주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K9 자주포 장비 조작, 시뮬레이터 실습, 포탄 사격, 사용자 정비 등의 과정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 대상은 K9 자주포를 도입한 3개국 장병들로 K808 차륜형장갑차, K2 전차 등 무기체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육군은 모든 교육을 영어로 진행하면서 K-방산 뒷받침은 물론 초급간부들의 어학능력 향상,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종래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소장)은 "육군 국제과정은 무기체계 교육은 물론 한국과 참가국 간 국방외교와 군사교류협력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방산 수출 이후에도 후속 교육지원을 통해 방산 수출의 완전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