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우천 취소, 드디어 한 경기 한다...“올스타 휴식기 보다 더 많이 쉬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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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한다.
한화는 4일 만에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화는 지난 25일 삼성전, 26~27일 LG전이 계속해서 우천 취소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그래도 1경기는 하고 내려가겠다"고 웃으며 "올스타 휴식기 때 보다 더 많이 쉬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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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한다.
한화는 4일 만에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화는 지난 25일 삼성전, 26~27일 LG전이 계속해서 우천 취소됐다. 지난 23~24일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사흘을 쉬었다.
28일 잠실구장은 모처럼 맑은 날씨로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그래도 1경기는 하고 내려가겠다”고 웃으며 “올스타 휴식기 때 보다 더 많이 쉬었다”고 말했다.
3경기 연속 우천 취소가 되면서 선발 로테이션도 재조정이 필요하다. 김 감독은 “일단 5일 로테이션으로 들어가는 투수들은 그대로 들어간다. (이틀 연속 선발 대기를 했던) 문동주는 한 텀을 쉬고 뒤로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날 페라자(지명타자) 김인환(좌익수) 김태연(우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안치홍(2루수) 하주석(유격수) 최재훈(포수) 장진혁(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김 감독은 외야 라인에 대해 “인환이는 레프트 한 지는 얼마 안 됐어도 또 하나씩은 큰 거 쳐줄 카드도 필요하다. 지금 좌익수를 만들고 있다. 작은 구장은 좀 괜찮은데, 여기(잠실) 넓은 구장이니까 오늘은 뒤에 수비를 시켜놓아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혁이는 수비는 웬만큼 하는 선수다. 주전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어느 팀과 비교해도 수비가 나쁜 선수는 아니다. 태연이는 올해 주전으로 가장 많이 뛰고 있는데 내야수 했던 것 치고는 잘 적응하더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김서현, 황준서 등 불펜의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당분간 줄 계획이다. 2군에 있는 좌완 김범수의 콜업 기회를 묻자, 김 감독은 "지금은 젊은 선수들한테 기회를 좀 더 주려고 한다. 예를 들어서 베테랑 선수가 빠져서 내려가는 것과 어린 선수가 자신감을 잃고 내려가는 거하고 시간 차이가 굉장히 크다. 범수는 계속 중간 투수로 한화에서 몇 년간 했던 투수다. 조금 어린 선수들한테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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