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폭염위기경보 '심각'…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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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8일 오전 11시 도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를 가동했다.
경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전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시·군를 포함한 각 부서에서는 지금까지 해오던 폭염 대응의 수준을 강화해 취약계층, 취약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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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공사장 근로자 등 중점점검·관리 강화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8일 오전 11시 도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를 가동했다. 30일까지 폭염 지속 예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뉜다.
경남도는 지난 18일자로 폭염 위기경보 '주의', 20일 '경계'를 발령해 관계부서와 폭염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전 시·군과 함께 폭염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경남 18개 시·군 중 창원, 진주, 김해, 양산, 함안, 창녕, 하동, 산청, 함양, 합천은 폭염경보로 확대됐다. 통영, 사천, 밀양, 거제, 의령, 고성, 남해, 거창 8개 시·군은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경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전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청 관계부서와 시·군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대상 관리대책과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 대책을 강화했다. 또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령층 농업작업자를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각별한 관심과 현장 예찰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재난관리기금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할 것도 강조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시·군를 포함한 각 부서에서는 지금까지 해오던 폭염 대응의 수준을 강화해 취약계층, 취약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도민 여러분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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