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빌라 화재로 40대 주민 1명 사망
구동완 기자 2024. 7. 28. 16:32
소방당국 “음식물 조리 과정서 화재… 주민 1명 사망”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은평소방서는 지난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난 화재로 주민 1명이 사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고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4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5분쯤 “한 빌라에 연기가 자욱하다”는 신고를 접수, 차량 18대와 인력 65명을 투입해 오전 8시 13분쯤 완전히 진압했다. 이 사고로 약 20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은평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숨진 주민이 살던 4층 세대 내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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