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다리 찢기"…펜싱金 오상욱 '찌르기 포즈' 외신도 엄지척 [올림픽]

원태성 기자 2024. 7. 28.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남자 펜싱 사브르 오상욱(28·세계 랭킹 4위)의 다리 찢기에 외신도 일제히 주목했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전날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이 180도로 다리를 찢는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오상욱은 이날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페르자니를 15-11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SPN, 결승 장면 캡처 후 오상욱 유연성 극찬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 선수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 경기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남자 펜싱 사브르 오상욱(28·세계 랭킹 4위)의 다리 찢기에 외신도 일제히 주목했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전날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이 180도로 다리를 찢는 사진을 게재했다.

매체는 "남자 사브르 금메달 결정전에서 나온 완벽한 다리 찢기"라고 극찬했다.

당시 상황은 오상욱이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와의 결승에서 우승까지 1포인트 남은 상황에서 나왔다.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 선수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 경기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 선수 상대로 공격을 성공 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92㎝, 94㎏의 큰 몸을 가진 오상욱이 유연한 모습까지 선보이자 경기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유연성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오상욱은 이날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페르자니를 15-11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자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올림픽 개인전을 모두 제패한 '그랜드슬램' 대업까지 달성했다.

오상욱은 경기 후 "한국의 첫 금메달인 줄은 끝나고 알았다"면서 "첫 금메달에, 그랜드슬램까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아주 큰 영광을 가져다준 금메달"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