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성화봉송→뷔 신유빈 응원…BTS도 올림픽 홀릭[종합]

황혜진 2024. 7. 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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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시즌에도 막강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올림픽 개막에 앞서 7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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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 빅히트 뮤직
사진=뷔, RM 공식 계정/KBS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시즌에도 막강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3회를 맞이한 하계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 약 1만 5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올림픽 개막에 앞서 7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진은 리볼리(Rivoli)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Carrousel) 광장까지 성화를 운반했으며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다음 주자에게 횃불을 넘겼다. 진을 포함한 성화봉송 주자들은 개최 국가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를 순회하며 화합과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활약한 건 처음이다. 앞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가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등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했다. 6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한 진은 민간인이 된 지 약 한 달 만에 성화봉송으로 국위선양에 나서며 '군백기'(군대+공백기)에도 여전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성화봉송 일정을 마친 진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ARMY, 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은 "올림픽에 출전하신 모든 대한민국 국가대표 분들이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며 저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그리고 올 8월 개최되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저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방탄소년단 멤버 뷔, 리더 RM은 성실하게 군 복무 중인 가운데 올림픽 중계 방송 시청을 인증했다.

KBS에 따르면 RM은 27일 공식 계정에 '2024 파리올림픽' KBS 개막식 화면 일부를 캡쳐해 게시했다. KBS는 이번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AI를 활용해 국가별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는 순간에는 방탄소년단(BTS), 김치, 한복이 나라를 대표하는 3가지 키워드로 제시됐다.

이에 RM은 "방김한 렛스기릿"이라는 글과 함께 해당 장면을 올렸다.

이어 뷔는 같은 KBS 개막식의 AI 키워드 밑에 '아미(ARMY)'라고 BTS의 팬덤명을 덧붙여 깊은 팬 사랑을 드러냈다. 뷔는 탁구 국가대표 '삐약이' 신유빈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며 "유빈이 탁구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는 응원글도 남겼다. 신유빈 선수는 방탄소년단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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