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투어’ 토트넘, ‘캡틴’ 손흥민과 태극기 흔들며 2년 만에 방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과 함께 태극기를 앞세우고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 선수단은 오늘(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토트넘은 어제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1 빗셀 고베와의 친선전을 3대 2로 이긴 뒤 전세기편으로 기분 좋게 오늘 한국을 찾았습니다.

토트넘이 한국을 찾은 건 2022년 7월 이후 2년 만입니다. 당시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와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를 상대한 바 있습니다.

대니얼 레비 회장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앞장을 서서 입국장을 나선 토트넘 선수들은 인천국제공항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화답하며 입국장을 빠져나갔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 뒤, 다음 달 3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시리즈 2경기를 갖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쿠팡 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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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