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총수들 파리로…이재용도 '올림픽 마케팅' 나서

임혜준 2024. 7. 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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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를 찾았습니다.

제품 마케팅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 총수들과 연쇄 회동을 갖는 등, '올림픽 마케팅'에 열중한 모습인데요.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 경기장, 수많은 관중 속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회장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안겨준 오상욱 선수의 경기를 직관하며 태극 전사들을 응원했습니다.

이 회장의 올림픽 참관은 지난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파리에서 새 갤럭시 시리즈 언팩 행사를 열고, 1만 7천여명의 선수들에게 올림픽 에디션 신제품을 나눠주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는데, 이 회장의 직접 등판도 이 연장선이란 분석입니다.

이 밖에도 이 회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기업인 오찬에도 참석했습니다.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등 글로벌 총수들이 대거 자리했습니다.

이 회장은 파리 방문 기간 반도체, IT, 자동차 등 각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에도 나섭니다.

<김용진 /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관심 경제라고 하는데 전 세계의 눈이 행사에 쏠리기 때문에 (중략) 총수가 직접 출현해서 브랜드의 확장성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인공지능 AI 폰 시장 선두 탈환을 노리는 애플을 방어하는 동시에 반도체 시장 추격에도 나서야 하는 어려움 속에 삼성은 총수까지 나서 적극적인 '올림픽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삼성전자 #이재용 #올림픽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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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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