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방통위원장 '사흘 청문회'에 "野 갑질·힘자랑도 정도껏"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8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야당 주도로 사흘간 이어진 데 이어 야당이 현장검증까지 나선 것에 대해 "막장을 넘어 참 집요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삼일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결격사유는 발견하지 못하고 의혹이란 단어로, 검증이란 구실로 국민을 앞세우며 (후보자의) 인격을 말살했다"며 "(야당의) 어설픈 괴벨스 놀이는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야당 주도로 사흘간 이어진 데 이어 야당이 현장검증까지 나선 것에 대해 "막장을 넘어 참 집요하다"고 비판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더불어민주당은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느냐. 아무리 다수 의석을 가졌다 한들 이 정도 수준의 횡포는 상상 이상"이라며 "위력에 의한 갑질, 힘자랑도 정도껏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후보자 자질과 능력 검증의 자리여야 하는 청문회는 명예훼손, 인신공격성 발언이 가득한 막장 수준이었다"며 "차라리 방통위를 해체하고 공영방송을 민주당 산하에 두는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비꼬았다.
그는 "방송장악에만 혈안인 거대 야당의 폭주는 공영방송의 독립 및 정상화 의지 따위는 처음부터 없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방송 장악 4법 처리를 무차별적으로 밀어붙이는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으로 법안의 부당함과 민주당의 숨은 검은 의도를 낱낱이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특위 위원장인 이상휘 의원도 페이스북에 야당의 행동을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이었던 괴벨스에 비유했다.
그는 "삼일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결격사유는 발견하지 못하고 의혹이란 단어로, 검증이란 구실로 국민을 앞세우며 (후보자의) 인격을 말살했다"며 "(야당의) 어설픈 괴벨스 놀이는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chi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수행원에 책임 전가"(종합)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