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빈(서인천고), 제52회 소강배 테니스 남고부 개인단식 2연패…양다니엘은 남중부, 2개대회 연속 우승

정태화 2024. 7. 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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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빈(서인천고)이 제52회 소강배 전국남여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단식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김무빈은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유승환(전곡고)에 세트스코어 2-0(6-0, 6-1)로 완승,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중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는 양다니엘(안산TA)이 오동윤(고양중)을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눌러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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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부 개인단식에서 2연패에 성공한 김무빈[소강민관식육영재단 제공]
김무빈(서인천고)이 제52회 소강배 전국남여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단식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김무빈은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유승환(전곡고)에 세트스코어 2-0(6-0, 6-1)로 완승,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무빈은 이날 우승으로 (재)소강민관식육영재단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날 김무빈은 국내 주니어 랭킹 5위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에이스답게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유승환을 압도했다.

정확한 스트로크로 양 사이드를 정확하게 공격하며 초반부터 유리하게 게임을 이끈 김무빈은 1, 2세트 합쳐 단 1게임만 내주며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 내 국내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남중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한 양다니엘
남중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는 양다니엘(안산TA)이 오동윤(고양중)을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눌러 우승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양다니엘은 지난 14일 끝난 제59회 바볼랏테니스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중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한 오지윤
한편 여중부 개인단식에서는 오지윤(나정웅TA)이 임예린(안성MTC)와 접전끝에 2-0(7-6, 6-4)로 이겨 우승했으며 여고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이수인(오산SC)이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양우정(오산GS)에게 기권승으로 우승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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