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회고록, 대선 전인 9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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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회고록이 오는 9월 24일 출간된다.
멜라니아의 회고록은 트럼프와 이번 대선의 또 다른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무소속)의 자서전을 쓴 스카이호스 출판사에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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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회고록이 오는 9월 24일 출간된다. 11월 5일 대선 직전에 출간되는 것으로 이번 대선에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26일(현지 시각) CNBC 방송에 따르면 멜라니아의 회고록 제목은 ‘멜라니아’다. 멜라니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역경을 극복하고, 개인의 우수함을 보여준 한 여성의 강력하고 고무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멜라니아는 독자를 자신의 세계로 초대해 특별한 삶을 살아온 한 여성의 초상화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멜라니아의 회고록은 트럼프와 이번 대선의 또 다른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무소속)의 자서전을 쓴 스카이호스 출판사에서 출간할 예정이다. 이 출판사는 정치적으로 보수적 색채를 갖고 있다. 스카이호스 대표인 토니 라이언스는 CNBC에 “이 책은 멜라니아라는 독특한 관점에서 본 미국에 대한 부지런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록”이라며 “이 책은 멜라니아의 핵심 신념인 통합, 희망, 친절을 전달하며 극도로 비밀스러운 여성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했다.
멜라니아는 1970년 당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에 속해있던 슬로베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동남부의 노보메스토에서 태어났다. 5살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고, 16살에 처음 광고에 출연했다. 대학교 중퇴 후 파리와 밀라노에서 모델을 했고, 1996년 모델 일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했다. 트럼프와는 2005년에 결혼했고 이듬해에 아들 배런 트럼프를 낳았다. 멜라니아는 2001년에 미국 영주권을, 2006년에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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