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와 첨단기술의 만남 '푸파페 제주'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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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청정 자연과 첨단 기술이 만나 미래 농업과 농촌의 청사진을 그리는 축제의 장이 제주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 JEJU Fair)'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8일 폐막했다.
또 전국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가 참여하는 '전국인증업체관', 제주를 비롯한 전국의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전통주관'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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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일에도 푸드테크관·드론체험관·곤충만들기부스 관람객들로 북적
27일엔 국내외 바이어사 참여한 수출상담회와 유통품평회 열려
첫날에는 푸드테크와 크루즈 관광의 농촌융복합산업 연계방안 포럼 열려
제주의 청정 자연과 첨단 기술이 만나 미래 농업과 농촌의 청사진을 그리는 축제의 장이 제주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 JEJU Fair)'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8일 폐막했다.
마지막날인 이날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밥과 치킨, 커피를 로봇이 직접 만드는 '푸드테크관'은 농식품과 첨단기술이 만나는 푸드테크산업의 생생한 현장이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들의 발명품인 드론으로 자유투 시연을 하거나 AI드론과 시뮬레이터를 체험해보는 부스도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실제 곤충 표본과 자연물들을 활용한 곤충 디오라마 만들기 체험관과 감귤칩 초콜릿을 만드는 부스에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처럼 '제주의 모든 즐거움! 푸드(Food)·파밍(Farming)·트립(Trip)'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미래 농업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모두 85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1·2·3차 산업 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줬다.
'청년농부관'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청년 농업인들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였고, 제주대학교 GTEP사업단과의 협력으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하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또 전국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가 참여하는 '전국인증업체관', 제주를 비롯한 전국의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전통주관'이 운영됐다.
제주의 농업과 음식 등을 주제로 열린 'OⅩ퀴즈'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속에 웃음과 환호, 아쉬움과 탄식이 뒤섞인 프로그램이었다.
올해 박람회에도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제품들에 대한 수출상담회와 유통품평회가 열려 국내외 바이어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둘째날인 27일 열린 상담회에는 10개 국내 바이어, 11개 수출 바이어, 28개의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여해 농촌융복합산업의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중국과 미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사가 참여했고 농협경제지주 마트상품부, 동화마을 제스코관광마트, 이마트(글로벌마씸, 미래식품), 롯데홈쇼핑, 중앙앰비즈(주), (주)레드버튼코퍼레이션, 넛지헬스케어 등도 함께 한 것이다.
상담회는 간단한 제품 홍보부터 실질 계약을 위한 구체적 논의까지 다양하게 이뤄졌다.
박람회 첫날인 26일에는 푸드테크와 크루즈 관광의 농촌융복합산업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도 열렸다.
'2024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에서 한일후지코리아 최정희 본부장은 '제주농촌융복합산업과 크루즈산업 상생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외국인에게 낯선 제주 흑돼지와 옥돔, 갈치 등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크루즈를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루즈 선사는 각 기항지에서 선용품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제주의 특산품을 크루즈에 공급해야 한다는 것으로, 최 본부장은 크루즈 선용품을 납품하려면 고품질과 저가격, 대량공급 등의 3대 요소를 갖춰야 하는데 압도적인 고품질이 아니라면 가격 경쟁력을 갖춰 크루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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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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