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713억) 다음으로 연봉 많이 줄게!"…너희들이 바르셀로나 재현? 우리는 佛 대표팀 재현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가 오자 엄청난 열풍이 불었다. 세계 축구가 축구의 변방 미국을 주시하게 된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붐을 이어가기 위해 파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메시가 최전성기를 누렸던 바르셀로나 멤버들을 불러 모아, 바르셀로나를 재현한 것이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합류했고, 루이스 수아레스도 인터 마이매이 유니폼을 입었다.
세상 모든 곳에는 경쟁이 있는 법. 독주는 허용할 수 없는 법. 인터 마이애이가 강하게 도전장을 내민 팀이 등장했다. 바로 LA FC다. LA는 슈퍼스타 영입으로 인터 마이애미에 대항하려 한다. LA가 추구하는 건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다. 프랑스 대표팀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를 불러 모으고 있다.
시작은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적 골키퍼 위고 요리스였다. 이어 간판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 영입에도 성공했다.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LA는 프랑스의 또 다른 공격 전설,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조건이 파격적이다. MLS에서 두 번째 높은 연봉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현재 연봉 1위는 당연히 메시다. 메시는 4000만 파운드(713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LA는 그리즈만에 이에 준하는 연봉을 제시하며 유혹하고 있다.
가능성이 크다. 그리즈만은 올해 33세. 게다가 MLS에 이적하겠다는 희망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리즈만은 "나는 가족이 있고, 나의 목표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나는 MLS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LA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LA와 ATM이 그리즈만 이적을 놓고 협상 중이다. LA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함께 한 요리스와 지루를 영입했고, 그르즈만을 유혹하고 있다. 실현 가능하다. 지난 몇 주 동안 협상을 진행했고, 그리즈만은 메시에 이어 MLS에서 두 번째 연봉을 제안 받았다. LA는 그리즈만의 즉각 합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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