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목한 라이징 스타” 김주형, 파리 입성…“애국가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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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 김주형(22)이 2024 파리 올림픽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김주형은 2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고 준비도 잘 해왔다"며 "올림픽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몸 관리를 더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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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김주형은 2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고 준비도 잘 해왔다”며 “올림픽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몸 관리를 더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김주형은 지난주 영국에서 끝난 메이저 대회 디오픈을 마친 뒤 캐디 폴 테소리(미국)와 함께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로 이동했다.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부 경기는 8월 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다.
김주형은 지난해 9월 이 장소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카주오픈에 출전해 코스를 한 번 경험해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친 김주형은 당시 공동 6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김주형은 “그때는 코스 컨디션이 부드럽고 러프도 길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올림픽을 대비해서 코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코스는 샷의 정확도가 높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작년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달라진 부분도 적지 않을 것이기에 남은 기간 코스 파악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PGA 투어에서 비제이 싱(피지), 웨브 심프슨(미국) 등 톱 랭커들과 오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캐디 테소리의 존재도 김주형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올림픽을 앞두고 조금 더 설레는 기분”이라며 “4년에 한 번 열리는 데다 제 개인보다 국가 성적이 더 중요한 대회라 제게도 큰 의미”라고 올림픽 데뷔전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목표를 묻는 말에 “이왕이면 시상대에서 다른 나라 국가를 듣는 것보다 애국가를 듣는 것이 목표”라고 답하며 “올림픽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이후 PGA 투어 남은 시즌도 잘 마무리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와 2021년 도쿄 올림픽 골프 남자부 한국 선수 최고 순위는 2016년 리우 대회 안병훈의 공동 11위다. 이번 대회에는 김주형과 안병훈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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