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해경 청소년 기자단'과 수중 폐기물 1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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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가 지난 27일 오전 울산 동구 방어진항 및 슬도 인근 해상에서 연안·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지난해 5월부터 울산 관내 항포구 및 연안 수중 폐기물을 수거하며 해양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주관, S-0IL 후원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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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가 지난 27일 오전 울산 동구 방어진항 및 슬도 인근 해상에서 연안·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지난해 5월부터 울산 관내 항포구 및 연안 수중 폐기물을 수거하며 해양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주관, S-0IL 후원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해양경찰 청소년 공감 소통 기자단 약 45명과 울산해양경찰서·한국해양구조협회·S-OIL 자원봉사자 등 약 170명이 참여했다.
이번 정화 활동에서는 방어진항 및 슬도 방파제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수중 폐기물과 연안 생활폐기물 약 1톤을 수거했다.
특히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는 해양경찰 청소년 기자단 중 꾸준히 해양환경 보호 행사에 참여한 정지유(함월고2)·이승재(학성중2)·이슬기(중산초5)학생에게 장학금 및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장학 증서를 수여한 함월고 2학년 정지유 양은 “해양경찰 기자단으로서 해양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할 수 있어서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 증서 전달 후 지역 주민·참석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도 진행했다.
한편 S-OIL은 매년 사업비 5,000만원을 배정해 울산해경 구조대 및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 잠수부 인력 지원과 수중 정화 활동 장비 운영 등에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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