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응원 간 이재용-정의선, 글로벌 기업인과도 적극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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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한국 주요 기업인들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에 맞춰 프랑스 파리 현장을 찾았다.
이 회장은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및 마크롱 대통령이 공동 주최한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최 회장을 대신해 사촌 형이자 대한펜싱협회장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파리 현장을 찾아 한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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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25일(현지 시간) 파리에 도착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했다. 이날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 명이 자리했다. 이 회장은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및 마크롱 대통령이 공동 주최한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도 참석했다.
경기 관전하는 정의선 양궁협회장. 뉴시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다른 일정이 있어 올해 파리 올림픽 현장에 가질 못했다. 하지만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인 최 회장은 앞서 5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을 워커힐 호텔로 초청해 만찬을 대접했다. 2008년 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래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2011년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전용 경기장을 지어 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최 회장을 대신해 사촌 형이자 대한펜싱협회장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파리 현장을 찾아 한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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