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여자 자유형 400m 2연패’ 티트머스 “인생 그 무엇보다 압박감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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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 티트머스(24·호주)가 올림픽 수영 여자 자유형 400m 2연패를 달성했다.
티트머스는 28일(한국시간)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수영 여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57초4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3관왕(자유형 50m·200m·400m) 티트머스에게는 맞수나 다름없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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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트머스는 28일(한국시간)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수영 여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57초4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 종목 세계기록(3분55초38)을 보유한 그는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쟁자가 만만치 않았다. 티트머스가 꺾은 2위 서머 매킨토시(캐나다·3분58초37)와 3위 케이티 러데키(미국·4분00초86)는 여자수영을 이끄는 또 다른 스타플레이어들이다. 매킨토시는 14세에 도쿄올림픽에 참가해 4위에 오른 신성이자,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위를 차지한 다크호스였다.
15세에 2012런던올림픽 자유형 800m 1위에 오른 러데키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4관왕, 도쿄올림픽 2관왕(자유형 800m·1500m)에 오른 전설이다. 도쿄올림픽 3관왕(자유형 50m·200m·400m) 티트머스에게는 맞수나 다름없는 선수다. 티트머스는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과 인터뷰에서 “러데키와 같은 전설과 함께해 영광이다. 러데키는 내가 존경하는 선수”라며 “경기장 밖에서까지 라이벌은 아니다. 나는 그를 한 사람으로서 정말 존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트머스는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 덕분에 더 큰 힘을 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또 한번 다관왕에 도전하는 그는 “솔직하게 말해서 오늘 레이스는 내 인생 그 어떤 것보다 큰 압박감을 내게 줬지만, 난 이 압박감을 잘 견뎌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 안에 울려 퍼지는 함성과 소음, 공기, 압박감이 좋은 경기력을 내기 어렵게 만드는 게 사실이지만, 난 나 스스로가 오히려 이 상황에서까지 기대에 부응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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