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지방선거 승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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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으로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이,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이광희 의원(충북 청주서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8일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당원대회를 열고 문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뽑았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청주시 CJB 미디어센터에서 당원대회를 열고 이광희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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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으로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이,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이광희 의원(충북 청주서원)이 선출됐다. 2026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중책을 맡은 이들은 각각 선거 승리를 위한 선봉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8일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당원대회를 열고 문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뽑았다. 단독 입후보한 문 신임 도당위원장은 찬반투표에서 91.42%라는 압도적인 찬성표를 기록했다.
문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당원 주권을 강조하며 "도민의 어려움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균형발전과 충남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에서 승리하지 못한 정당은 전국에서 이기지 못했다"며 "도탄에 빠져 있는 국민을 구하고 무너진 나라를 세우기 위해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청주시 CJB 미디어센터에서 당원대회를 열고 이광희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이연희 의원(43.14%)과의 경쟁에서 득표율 56.86%를 얻었다.
이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영광스러웠던 민주당은 도지사, 청주시장, 청주시장, 제천시장 등 상당수의 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을 석권을 한 적이 있었다. 승리의 DNA를 가지고 늘 이기는 정당이었던 그때 기분을 잘 알고 있다"며 "당원 여러분과 함께 이기는 민주당을 한번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대로 당원주권주의의 깃발을 세우고 당원들이 선택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가 이기는 길이라는 걸 이번 총선에서 배우지 않았는가"라며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집권 세력으로 거듭나 대통령 선거까지 이재명을 중심으로 화끈하게 이길 것이다. 민주당이 승리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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