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추신수 제와-최정 DH’ SSG, 라인업 변화…정준재 3루-박지환 2루-하재훈 우익 [SS문학in]

김동영 2024. 7. 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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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SSG 이숭용 감독은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전에 앞서 "오늘 한유섬과 추신수를 뺐다. 최근 힘들기도 하고, 밸런스가 좋지 않다. 최정도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3루수)-최정(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하재훈(우익수)-박지환(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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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정준재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전에서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가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한유섬(35)과 추신수(42)가 빠졌다.

SSG 이숭용 감독은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전에 앞서 “오늘 한유섬과 추신수를 뺐다. 최근 힘들기도 하고, 밸런스가 좋지 않다. 최정도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말했다.

한유섬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단 1안타에 그치고 있다. 19타수 1안타, 타율 0.053이다. 추신수도 최근 세 경기 9타수 1안타, 타율 0.111로 썩 좋지 않다. 어깨 부상을 안고 뛰는 중이라는 점도 걸린다.

SSG 한유섬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전에서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이날은 빠진다. 지명타자 자리에 최정이 들어간다. 최정도 최근 지친 감이 있다. 팀의 간판이지만, 전날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아예 선발에서 제외하지는 않았다.

이숭용 감독은 “밸런스가 안 좋다 보니 빼주는 쪽이 낫다고 봤다. 오늘은 뒤에 대기한다. 최정도 몸이 좀 무거운 상태다. 내일 휴식일이기 때문에 화요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SG 추신수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전에서 1회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자연스럽게 다른 선수들이 맡아줘야 한다. 3루는 정준재다. 전날 데뷔 첫 홈런을 치는 등 감이 괜찮다. 시즌 타율도 0.315다. 우익수는 하재훈이 들어가고, 2루는 박지환이 본다.

오태곤은 5번으로 타순이 올라갔다. 26~27일 각각 1안타 2타점씩 올렸다. 26일 홈런을 터뜨렸고, 27일에는 2루타를 쳤다. 고명준의 부상으로 갑자기 올라왔는데, 자기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박지환과 하재훈이 경기에 못 나서는 동안 훈련을 많이 했다. 많이 올라왔다. 잘하고 있다. 정준재도 지금 밸런스가 괜찮다”고 말했다.

SSG 정준재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어 “오태곤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팀이 어려울 때 올라와서 두 경기 너무 잘해줬다. 갑자기 올려서 미안했다. 공수에서 좋은 모습 보였다. 걱정도 했는데 보란 듯이 잘하더라. 오늘 5번으로 올렸다.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잘해주고 있다. 고맙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3루수)-최정(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하재훈(우익수)-박지환(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송영진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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