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자투리땅 농업진흥지역 해제 추진…농지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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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농지 규제 완화를 위한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내 각 시·군과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 계획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근 도청에서 시·군 담당자 대책 회의를 열고, 더 많은 필지가 해제되도록 현재 실태조사의 기간을 다음달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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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농지 규제 완화를 위한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내 각 시·군과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해 우량농지를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해 왔다.
하지만 도로·택지·산업단지 등 개발이후 남은 자투리 농지는 집단화된 농지에 비해 영농작업에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영농 효율성이 떨어지는 자투리 농업진흥지역(3ha 이하)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하고자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 계획'을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 계획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근 도청에서 시·군 담당자 대책 회의를 열고, 더 많은 필지가 해제되도록 현재 실태조사의 기간을 다음달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회의를 통해 강원특별법에 따라 6월 8일부터 시행중인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제도' 설명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권종 농정과장은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지역이 새로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와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에 도내 시·군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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