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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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도가 28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도는 재난관리기금을 비롯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폭염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남 지역 10개 시군에 폭염경보, 나머지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앞서 도는 지난 18일 폭염 위기경보 '주의', 20일 '경계'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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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도가 28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도 가동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 대상 중점 점검에 나선다.
또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하고 실시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농업작업자 인명피해가 지속되면서 적극적인 대책 이행을 주문했다.
도는 재난관리기금을 비롯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폭염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남 지역 10개 시군에 폭염경보, 나머지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앞서 도는 지난 18일 폭염 위기경보 '주의', 20일 '경계'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박완수 지사는 "도민 여러분은 낮 시간대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며 "시군 포함 각 부서는 폭염 대응 수준을 강화해 취약계층·시설을 집중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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