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 태풍대비태세…재난대응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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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태풍 대비 태세로 전환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장마가 끝나고 다가오는 태풍 발생 시기에 대비해 재난 대응시설을 긴급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장마 집중호우로 오랜 기간 가동한 배수장 등을 재정비해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하는 등 재난관리전문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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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태풍 대비 태세로 전환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장마가 끝나고 다가오는 태풍 발생 시기에 대비해 재난 대응시설을 긴급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전북지역에 평균 강수량 425㎜(평년 대비 136%), 최대 시간당 104㎜(익산 함라) 등 기록적인 비가 내리면서 상시 재난 안전상황실을 가동했다.
주요 시설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오랜 장마로 지반이 연약해져 있어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이상 유무를 긴급 점검했다.
특히 이들은 제3호 태풍 '개미'에 대비해 공사에서 관리하는 404개 저수지 제한 수위 이하로 사전 방류하고 전체 87개 배수장을 긴급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 저수지 사전 방류에 필요한 수위 조절수문, 사이펀 설치, 방류수로 정비 등 사전 방류 관련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저수지의 안정적인 재해 대비 기능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장마 집중호우로 오랜 기간 가동한 배수장 등을 재정비해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하는 등 재난관리전문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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