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쓴 김우민, 남자 자유형 400m 銅 넘어 계영도 바라본다! [파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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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영은 오랫동안 세계무대의 변방으로 여겨졌다.
이에 따라 한국수영은 지난 10년간 '제2의 박태환' 발굴을 최대 과제로 내세울 정도로 올림픽 메달이 절실했다.
그런 점에서 수영국가대표팀 김우민(23‧강원도청)이 28일(한국시간)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따낸 2024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의 의미는 실로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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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년간 이어온 도전의 결과물이 올림픽 메달리스트 1명 배출이었으니, 변방으로 취급받는 게 당연했다. 이에 따라 한국수영은 지난 10년간 ‘제2의 박태환’ 발굴을 최대 과제로 내세울 정도로 올림픽 메달이 절실했다.
그런 점에서 수영국가대표팀 김우민(23‧강원도청)이 28일(한국시간)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따낸 2024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의 의미는 실로 엄청나다. 박태환과 함께 ‘유이’한 한국수영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거듭나며 새 역사를 쓴 것이다.
1번 레인은 상대 선수들의 물살 저항을 많이 받는 위치라 불리하다. 예선 7위(3분45초52)에 그치며 8명까지 얻는 결선행 티켓을 겨우 확보한 터라 메달 전망이 밝지 않았다. 김우민은 예선 직후를 떠올리며 “예선 성적이 큰 자극이 됐다. 결승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평소에도 오전엔 기록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예선과 결선 사이 반나절 동안 컨디션이 돌아오면서 기록을 3초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고밝혔다.
여전히 배가 고프다. 황선우(21·강원도청), 이호준(23·제주시청), 이유연(24·고양시청), 양재훈(26·강원도청), 김영현(20·안양시청)과 30일부터 나설 남자 계영 800m에서도 메달 수확에 힘을 보태는 게 목표다. 김우민은 “남자 계영 800m에 힘을 보태고자 남자 자유형 200m에도 출전해 대비할 계획이다. 내가 종목 첫날 메달을 딴 게 선수단의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남자 계영 800m에서도 기적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파리|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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