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만 골랐다" 고객 통장서 3억 원 빼돌려 도박에 탕진한 농협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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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는 인터넷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 계좌에서 3억 원에 가까운 돈을 빼돌린 혐의로 20대 지역 농협 직원 A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6명의 고객 예금 계좌에서 2억 9천여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고령으로 A씨는 은행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이들의 계좌 비밀번호를 이용해 돈을 이체한 뒤 정상적인 거래인 것처럼 출금 전표 등을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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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는 인터넷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 계좌에서 3억 원에 가까운 돈을 빼돌린 혐의로 20대 지역 농협 직원 A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6명의 고객 예금 계좌에서 2억 9천여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고령으로 A씨는 은행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이들의 계좌 비밀번호를 이용해 돈을 이체한 뒤 정상적인 거래인 것처럼 출금 전표 등을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억 원 가까이 빼돌린 돈은 모두 인터넷 도박에 탕진했지만,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피해 금액은 대부분 변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농협은 지난 4월 이상 거래 징후를 포착하고 감사를 벌인 뒤 A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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