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양민혁, 진짜 토트넘 갈까…오늘밤 행선지 공개

26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원FC와 전북 현대모터스의 경기, 강원 양민혁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슈퍼 루키' 양민혁의 행선지가 이날 저녁 공개된다.

K리그1 강원 FC는 28일 오후 9시30분 구단 유튜브 채널 '강원FC GangwonFC'를 통해 양민혁의 행선지를 발표한다.

이날 방송에는 김병지 대표이사가 출연해 양민혁의 이적과 협상 과정에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여름 이적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양민혁의 차기 클럽으로는 EPL 토트넘 홋스퍼가 유력한 상황이다. 토트넘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돼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BBC'는 "토트넘이 양민혁 영입에 근접했다. 오는 31일 한국에서 열릴 팀 K리그 대 토트넘 맞대결에 앞서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양민혁이 내년 1월부로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이번 시즌 8골 4도움을 터뜨리며 강원 FC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양민혁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은 이번 시즌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